당왕지구의 경우 4개의 개발업체가 사업시행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달 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승인 신청이 들어갔지만, 건지지구는 아직까지 시행업체의 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으로 8월 말경 2차 주민공람이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건지지구의 경우 한 시행업체가 개발계획 의사를 밝혀왔지만 아직까지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8월 말 2차 주민공람을 계획중으로 9월 말이나 10월 초순이 되어야 경기도 승인 신청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건지지구가 당왕지구보다 2개월여 절차이행 기간이 늦춰져 도시관리계획 승인이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시가화 예정용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당왕동 121번지 일원 37만 30평과 대덕면 건지리 326번지 일원 17만 6,521평 등 모두 54만 6,551평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안을 수립했다.
지난달 25일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승인 신청이 된 당왕지구는 당왕동·신소현동·금산동 일원 122만 4,720㎡ 규모로 초등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와 경찰·소방파출소, 종교시설, 안성의료원, 대규모 점포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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