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억8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이천문화재단 미션인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이천’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화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 보다 약 9천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중앙-지역, 공연단체-공연장 간의 협력을 촉진하여 공연예술 유통 시장의 활성화 지원 및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에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에 3건,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장수탕 선녀님 △연극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기동체육관 △오페라 마술피리 △클래식 실험실콘서트 △마당극 말뚝이 가라사대까지 총 7작품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이천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연은 오는 7월부터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추후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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