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자금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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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자금지원 강화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4.1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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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지난 3월 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우선구매 실적관리를 지시했다. 이후 기업경제과를 중심으로 이천시 모든 부서가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에 힘썼다. 회계과는 용역, 관급 자재, 물품 계약의뢰 전에 관내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감사법무담당관실은 설계 용역 단계부터 관내 제품 이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부서가 협력하여 실적을 관리했다.

김 시장은 “기업은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공무원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제품을 이용하다 보면 현재는 경쟁력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국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업체 물품을 우선구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업경제과는 실적을 제출받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노력한 결과, 2024년 10월 30일 현재 59개 부서에서 3,600건, 700억 원(민간기업 협조 포함)의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관계자는 “모든 중소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구매촉진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법인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일정 비율 이상의 중소기업제품 및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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