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이천’ 이름 걸고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할 것”
‘한솔솔파크’ 한국토건 조봉옥회장 트레이닝 복 80여벌 협찬 ‘눈길’0B축구회에서 올해부터 따로 살림을 차린 ‘이천시50대축구회’는 최근 이천제일고 축구장에서 회원들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가졌다.
유장오 회장은 “모든 단체의 활성화 여부는 회원참여에 달려 있다”며 “늘 오늘처럼 화기애애한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명문 축구회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들은 모두 4개조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장 9시간 동안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단합대회에는 50대 축구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또 회원가족들이 직접 구워 준 삼겹살을 서로에게 권하고 술잔도 돌렸다. 총선 운동기간인지라 출마자들의 잦은 발걸음도 있었지만 이들은 ‘축구는 축구일 뿐’이라며 정치참여를 차단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단합대회는 더욱 뜻 깊었다. 이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솔 솔파크’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분양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토건 조봉옥 회장으로부터 트레이닝복 80여벌(1천만원 상당)을 협찬 받은 것. 이에 회원들은 “기업하느라 어려움도 많을 텐데 이렇게 큰 협찬을 해주신 조봉옥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는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이천’의 이름을 걸고 각종대회에 나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오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50대축구회는 년 2회에 걸쳐 회원단합대회를 열기로 입을 모았으며, 유장오 회장은 취임 초 “회원 가족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는 공약을 내 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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