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양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제30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4월 한 달 간 전교생이 ‘작은 동전 큰사랑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주라장애인쉼터 중증장애인들에게 모금액 60만2,680원을 전달했다.
효양고등학교 한두희 학생부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청소년이 많은데 학생부(이재현 학생회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통해 기부문화를 재발견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어 준다는 경험을 통해 ‘동전나눔’의 의미가 청소년들에게 더 가슴 따뜻하고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시설 주라장애인쉼터 담당사회복지사는 “큰돈이 있어야만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만 남을 도울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라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손을 내미는 효양고등학교 학생들이야 말로 진정한 이웃이며 진정한 기부자”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효양고등하교 학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배려와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기부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
주라장애인쉼터는 제30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장애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재활,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되어준 오랫동안 봉사와 후원으로 도움을 준 콘프로덕츠코리아, 대한도시가스(주), 대상(주)중앙연구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 했으며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민요 예술단 주현예술단장님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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