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제가 없는 사업도 변하는 상황에 따라 바뀌어야 할 것”
이천시의회의 2007년도 이천시 행정사무감사결과 총 20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특히, 현 시청사를 이용한 ‘종합복지타운 조성 계획에 관한 건’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계획 등이 누락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 시청사와 의회 청사를 행정타운 준공 후 여성회관, 장애인회관, 노인복지회관,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 등 종합 복지타운으로 사용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나 ▶장애인과 노인 등이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계획 누락, ▶노인 운동시설 계획 누락 및 노인시설에 의무화된 경로식당(국비운영)의 계획 누락 등의 이유로 지적됐다.
또, ▷각종 위원회 운영 미흡에 대해서는 ▶이천시에 각종 위원회는 해당 법령, 조례 등 기준에 의해 78개가 있으나 이 중 한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수가 2006년도 22개, 2007년도 37개에 달하고 있는 것과 ▶2006년도는 새로운 이천시 발전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이천기회발전위원회와 이천시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사실은 주민의 의견 청취와 교육발전방향 등 정책반영에 소홀히 했다고 보여진다고 지적됐다.
의회운영위원회 권영천 위원장은 “현재 문제가 없는 사업이라도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사업이)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법인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해 예산절감을 하자는 등의 우수시책 발굴 공무원에 대한 포상해 주시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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