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작업 중 부주의로 밸브 열려...난방유 200ℓ 유출
20일 대월면 사동리에 소재한 S업체에서 새어나온 기름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간 사고가 발생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난 19일 저녁 S업체의 사택에서 보일러 수리 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밸브가 열려 밤새 새어나온 기름이 인근 양화천에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밤 사이 200ℓ정도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유출된 기름이 폐유가 아닌 난방용 등유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설명하고, 사고현장 수습에 나섰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S업체에 대해서는 수질환경보전법 제15조 제1항 1호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며, 기름이 유입된 하천에서는 어제부터 흡착포 등을 이용한 기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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