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가 출연한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센터(센터장 최은주)는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및 동국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 IT 교육 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방학동안 대학생 청년들에게 재능 기부와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지원 기관으로 선정된 청미청소년센터는, 올해 동국대학교와 매칭되었다.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재학 대학생들이 5일 간 파견되어, 청소년 39명에게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한 IT 교육을 진행하였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 4점 이상 ‘매우 만족’에 가까운 점수를 보였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IT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는 청소년 의견도 많이 도출되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문○○ 학생(장호원초등학교 6학년)은 “개인적으로 IT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 교육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대학생 선생님들께 평소에 궁금했던 전자공학 전공이나 진로에 관해서 질문도 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청미청소년센터 최은주 센터장은 “사실 우리 시설이 입지한 이천시 남부권 지역은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여 트렌디한 IT 및 디지털 교육에 애로사항이 많다”라며, “적극적인 외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