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이규택 전 의원 경기도지사 후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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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이규택 전 의원 경기도지사 후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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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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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인사 광역단체장 공천 입장밝혀 지방선거 판도변화 예측
친박연대가 미래희망연대로 당명을 변경하고 이규택 대표 등 당내 5명의 인사를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시킨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미래희망연대’로 새 당명을 확정한 ‘친박연대’가 4선 국회의원인 이규택 공동대표를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하는 한편 5명의 인사를 광역단체장 후보로 공천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천여주 선거구에서 의원활동을 전개했던 이규택 대표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경우 이천지역과 여주지역 지방선거 판도에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정가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미래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이규택 대표는 경기도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노철래 원내대표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충남도지사 후보에, 석종현 의장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대변인은 언론을 통해 “우리 정당이 작기 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을 주워서 공천할 것이라는 시선이 있는데, 그것은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한다”며 “기회주의적으로 당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은 거부할 것”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정보혁명 시대이니 이런 흐름을 아는 참신한 사람들을 영입대상으로 삼을 것이다”고 공천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6월 펼쳐지는 지방선거에 이규택 대표가 출마할 경우 미래희망연대 공천을 받고 이천지역 기초의원이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과의 연대를 통한 선거전이 예상돼 파급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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