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이천지역위원회 출범식 후 본격적인 선거채비
국민이 주인인 시민주권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17일 창당한 국민참여당이 이천지역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천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박상빈)는 3월초순경 이천시민회관에서 지역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채비를 한다는 계획세우고 있어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천 지역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참여당 엄태준 변호사가 이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나서 지방선거 판도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엄태준(47·법무법인 보나) 변호사는 최근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이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예비후보 기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는 구상이다.
엄 변호사는 ‘이천시가 젊고 활기차게 성장하는데 발맞추어 젊은 법조인으로서 "시민의 요구에 맞는 개혁과 비전을 제시해 모든 행정에 합리적인 시스템을 적용, 위민 행정을 이뤄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펼쳐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참여당 이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정당인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자유이며 항상 문이 열려 있다”며 “창립대회이후 지역위원회에서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를 접수한 후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결정되더라도 야권단일화 등이 논의되고 있어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이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엄 변호사는 이천 백사면 출신으로 숭실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이천에서 변호사를 개업. 이천시 노사평화 중재위원, 가정폭력, 성폭력상담 전문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YMCA, 설봉포럼, 환경운동연합, 이천연합동문회감사, 63연합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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