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이천 이전 관련 제3차 다자간협의회 개최.. 국방부 “50만평 택지개발 지원하겠다” 밝혀
국방부가 이천으로 특전사가 들어오게 된다면 30~50만평의 택지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천시가 희망할 경우 골프장을 신설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아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천시비대위 신광철 공동위원장, 국방부 최광섭 자원관리 본부장 등 16명이 참가했으며, 1·2차 회의와는 달리 공개로 진행돼 신둔 및 백사지역 주민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회의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회의 서두에서 신광철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못 찾았다. 오늘 3차 회의를 통해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섭 본부장은 “3차회의를 위해 많은 문제를 검토하고 준비한 안을 가지고 왔다”며 “(이에 대한) 선행조건으로 반드시 이천시 주민의 동의를 얻어 환영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지정하지 않겠다’며 기무부대는 현 7군단 부지내로 이전하고, 신둔면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최소화해 당초 부대 밖 1km여 보호구역을 부대 울타리 내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광우 군사시설 기획관은 “만약 이천시에서 특전사를 들어오게 해준다면 30~50만평 택지개발이 되도록 국방부가 적극 나서 지원하겠다”며 “이것을 계기로 이천이 정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전사를 위해) 3~40만평을 내주면 그만큼 이천시가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실무협의를 통해 문서로 제공하겠다”며 “(특전사)가 그냥 들어오는게 아니다. 부족하다면 또 다른 선물을 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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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하이닉스증설, 동동탄에서 이전하는 기업이전,서울대분교,이화여대분교등을 요구 해야만된다.신도시는 가만 내버려두어도 국방부에서 필요에 의해 알아서 만든다.